명란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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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8
무슨일이야. 오천년만에 접속한다. 이러다간 아이디랑 비번도 까먹겠다. 막 너무 잘 지내고 있는건 아닌데 살아있고, 막 엄청시리 바쁜건 아닌데 좀 정신이 없다. 내가 가진 에너지의 총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나봐. 다른거 아무것도 못하겠어! 엥꼬,, 났다고 하죠. 방금 집와서 계란후라이에 밥 먹다가 갑자기 또 생각이 나서 별안간 들어와봤다. 곧 찾아가겠다고 한 뒤로 시간이 얼마나 지난거지. 곧 이라고 말하긴 너무 멀리왔고, 좀 면목이 없어서 깨고닥된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이런건 다 변명일 뿐이고 해서는 안될말 같기도 하지만) 요이땅-! 하고 시작할 용기랑 기운이 없어. 혼자가 좋은것도 아니면서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해버리는 나를 어쩜좋지. 답도 없다.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의 얼굴들이 이상하게 종종 떠올랐지만 안개같다. (정말 얼굴을 모르기 때문에!) 계절이 핑핑돌아서 벌써 4월이야.
0216,18
자주 생각났지만 부러 찾아 들어오지는 않았는데, 더이상 할말이 없어서 이다. 이런 생활을 써서 남기는게 부담이라고 생각했다. 그건 여전히 그렇고. 올해들어 두번째로 맞는 새해이고 그래서 시간이 좀 남았고, 그래서 또 변덕을 부리고 있고. 나는 자주 잘 모르겠고 또 그만큼 모르겠다. 아는건 없고 잘모르겠거나 모르겠는 일만 많아서 괴롭다. 깨어있지도 않고 죽어있지도 않은 기분인데 기분만 그런 것같기도 하고. 다행히 몸은 불건강하지 않고 불행히도 마음은 건강하지 않다. 뜬구름 잡는 말 말고 사는 이야기 하고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 부끄럽지 않을지 모르겠어서 그냥 이렇게 짧게 남긴다. 여전히 외롭다. 이상 보고 끝.

- 저도 안부를 묻고싶은데,, 흑,, 곧, 곧 찾아갈게요. 너무 늦지 않게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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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a / HU